완연한 겨울로 접어들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고 운동부족 등 이럴 때 심해지는 것이 무릎의 통증!!무릎의 통증을 노인성 질환으로만 알고 계시다면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최근 들어 젊은 층에도 여러 가지 원인으로 무릎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허벅지 주위의 근력이 약해지면 무릎을 지지해주는 힘이 부족해집니다. 체중을 지지하는 역할을 무릎과 허벅지에서 분담해야 하는데 허벅지 근력이 떨어지면 무릎에 부담이 가중된다는 사실~~!!

무릎 통증은 질환별로 퇴행성관절염, 슬개골 연골연화증, 반월상연골의 손상,  무릎의 점액낭염 등이 있는데 오늘은 대퇴의 근육 이상으로 인한 무릎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벅지 근육의 단축과 약화로 인한 무릎 주위의 통증>

무릎에 통증을 일으키는 근육은 대표적으로 대퇴직근, 슬와근, 대퇴근막장근, 슬괵근(햄스트링), 장요근 등이 있습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관절에만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고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근육들이 짧아지고 굳어지면서 무릎에까지 통증을 유발합니다.

대퇴직근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Rectus_femoris_muscle

슬와근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Popliteus_muscle

대퇴근막장근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Tensor_fasciae_latae_muscle

슬괵근(햄스트링)

출처 - https://anatomywiki101.com/diagram-of-hamstring-muscles/diagram-of-hamstring-muscles-diagram-of-hamstring-muscles-leg-muscle-diagram-hamstring/

이렇게 허벅지 근육 단축으로 나타나는 무릎 통증의 양상은 '무릎이 뻐근하게 아파요, 오금이 당기면서 아파요, 콕콕 쑤시면서 아파요' 등으로 표현됩니다. 일반적인 퇴행성관절염이나 여타의 다른 무릎의 통증과는 구분이 되어야겠지요.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도 이러한 질환들이 다발하고 있으니 운동 및 스트레칭, 침 치료 등 적극적인 관리로 통증을 극복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