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장사거리에서
국민은행 방향 도보 2분(50m)

logo

HANAM DAEWOONG KOREAN MEDICAL CLINIC

원장님칼럼

불치이병치미병-不治已病治未病

작성일 | 2018.12.28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하남대웅한의원입니다^^

不治已病治未病(불치이병치미병)
한의학에서의 기본적인 치료 인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미 병이 된 것을 치료하지 말고 병이 발생하기 전 치료하라는 뜻입니다. 
언뜻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이고 지키기도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임상에서 여러 환자분들을 만나다 보면 이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아프고 고통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왜 지키지 못할까 생각해보면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직장인들의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하는 수험생들, 24시간 아기를 돌봐야 하는 부모들, 병자를 돌봐야 하는 보호자들 등등. 
위의 예가 일반적이기도 하지만 실제 치료받는 환자분들의 사례입니다. 

아픈 분들의 사례를 보면 참 딱하고 안타까운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빨리 치료해 드리고 싶지만 의료라는 것이 사람 뜻대로 안될 때가 많습니다. 

빠른 회복을 보이는 환자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면,

 

병이 오래되지 않았고,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있고,
치료를 소홀히 하지 않으며, 
의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잘 따르는 경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 한의원을 내원하시는 분들께 최선의 치료를 해드리고자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기억하며 정성껏 치료하는 일이야말로 환자분들이 바라는 치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몸의 병은 쉽게 낫지 않지만,
불치병을 제외하고 노력한 만큼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치이병치미병'처럼 치료받는 환자, 치료하는 의사가 모두 노력하여야만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하며 내원하는 모든 분이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시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치료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목록

이전글 무릎이 아파요 2018.12.27
다음글 우리아이 감기 책 소개 201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