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장사거리에서
국민은행 방향 도보 2분(50m)

logo

HANAM DAEWOONG KOREAN MEDICAL CLINIC

원장님칼럼

갱년기 질환, 더이상 방치하지마세요

작성일 | 2019.02.19 작성자 | 관리자

50세 전후가 되면 여성들은 폐경이 되면서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시작됩니다.

 

무난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갱년기 신고식을 호되게 치르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면서 두통, 어깨결림, 허리통증, 가슴 두근거림, 안면홍조, 소화장애, 수면장애, 우울증, 신경과민 등의 감정변화, 골다공증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여성들은 이 시기를 잘 넘기지 못하면 갱년기 이후에도 여러 후유증을 남깁니다.

 

남성 갱년기와는 다르게 부정주소(이것저것 호소하는 것이 많으며 어떤 특정한 증상을 지속적으로 호소하지 않는다)가 주를 이루며 남성들은 알 수 없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불화가 생기는 일도 많아집니다.

 

실제 갱년기 여성분들이 느끼는 불편한 증상들은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데,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심한 경우 폐경으로 인한 상실감과 우울감, 성기능 저하로 인한 성교통, 대인관계가 불가능할 정도의 안면홍조, 일상 생활이 안될 정도의 신체의 통증 등으로 삶이 피폐해집니다.

 

최근에 갱년기 장애로 치료받은 환자분의 케이스입니다.

 

40대 후반의 여성.

갱년기 증상이 시작된지 3개월 가량

생리가 끊어지고

안면홍조가 하루 3~4차례

얼굴주변으로 땀이 많이 나고

심한 피로감

허리, 어깨의 알 수 없는 통증이 시작됩니다.

 

침과 약침치료를 하면 다소 가벼워 졌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픈 것이 반복됩니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항상 상기된 듯한 얼굴로 내원하셔서 한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약을 쓴지 열흘만에 막혔던 생리가 다시 시작되고 생리혈도 맑아졌으며 허리의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안면홍조의 정도 또한 잦아들고 전신의 컨디션이 개선됐습니다

 

물론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생리가 다시 시작되면서 좋아지는 케이스도 있지만, 만성화되어 치료가 오래 걸리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더 이상 참지 말고 한의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목록

이전글 첨단 의료 시대에서 암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2019.02.12
다음글 면역약침을 소개합니다 2019.03.08